별내동천교회 말씀묵상 (아름다운 말)

◐ 오늘의 말씀

“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”(잠언 25:11)

“A word aptly spoken is like apples of gold in settings of silver”(Proverbs 25:11)

◉ 내용

말 한마디로 전쟁이 오기도 하고 평화가 오기도 합니다. 거친 말 한마디 때문에 오해가 빚어지고 다툼이 일어나고, 부드러운 말 한마디 때문에 경색된 관계가 풀리고 화기애애해지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. 개인이든 국가든 마찬가지입니다.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우리 속담도 있습니다. 말은 인간의 삶을 이끌어가는 강력한 도구이자 무기인 것입니다. 유창한 말재주를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.

성경에서도 이 같은 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말의 유창함을 똑같이 강조하면서도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. 세상은 말의 유창함을 스스로를 높이는 데 쓰라고 하지만 성경은 말의 유창함을 하나님을 높이는 데 쓰라고 합니다. 인간의 모든 부분이 마찬가지지만 혀 역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도록 만들어진 것입니다. 가장 유창하고 아름다운 말은 하나님을 드러내고 높이는 말입니다.

◑ 적용

당신의 말은 얼마나 아름다우신지요?